연방정부 노인요양시설 ‘한 시설 근무’ 제한 재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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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확산으로 연방정부가 양로원 종사자가 여러 시설에서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칙을 다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지난 해 노인요양시설 집단감염으로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양로원 근무 직원이 여러 다른 시설에서 근무하지 못하도록 했다가 지난해 말 중복 근무를 다시 허용했다.
봉멜번 노인요양시설 거주 99세 노인을 포함해 시설 관련자 4명이 확진되면서 이 시설 거주자가 방에 갇혔다.
89세 남성 거주자가 추가 확진되어 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민간노인요양은 연방정부 관할로 빅토리아주 4번째 봉쇄를 부른 집단감염으로 또다시 노인요양시설 직원이 확진되면서 봉쇄되는 양로원이 늘어나자 이 정책을 다시 부활시킨 것이다.
디에이지 보도에 따르면 연방보건부는 지난 주 말 노인요양시설에 이메일로 민간 양로원 “한 시설 근무” 지원을 재실시한다고 밝혔다.
‘한 시설 근무’ 지원금은 양로원 거주 노인 655명이 사망한 지난해 7월 빅토리아주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 중 도입됐다가 11월 해제됐다. 한시설 근무 규칙은 올해 1월 6개 빅토리아주 시설에서 그리고 2월에 5일간 잠깐 부활한 바 있다.
빅토리아주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이후에야 양로원 여러 시설에서 직원이 근무하는 것을 규제하는 규칙을 재시행하는 것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렉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은 민간 노인요양시설이 단일 시설 근무 규칙을 갖도록 하는 정책은 연방정부가 빅토리아주를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지정한 목요일 재시행됐다고 밝혔다.
50대 직원은 다른 기존 확진자와 관련성이 불확실한 ‘미스터리 확진자’ 2명 중 1명이다.
메이드스톤 아케어 거주자는 물론 아케어에서 근무한 직원이 근무한 선샤인 블루크로스 웨스턴 가든즈, 멜번과 푸츠크레이 로얄 프리메이슨즈 멜번과 푸츠크레이 센터 거주자들도 모두 각자 방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코필드에 위치한 주이시 케어(Jewish Care)의 게리 스모건 하우스 경영진이 직원 중 1명이 다른 직원이 확진된 양로원에서 근무한 것이 확인되어 거주자들을 방에 격리시켰다고 발표했다.
마틴 폴리 빅토리아주 보건부장관은 민간 양로원부문 집단감염과 관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첫번째 확진자는 메이드스톤 확진 직원의 아들로 시설에서 근무하지는 않는다. 두번째 확진자는 같은 시설 직원으로, 첫번째 확진 직원과 함께 근무했다. 이 직원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으며 다른 양로원인 블루크로스 선샤인 양로원에서도 근무했다.
3번째 확진자는 아케어 메이드스톤 90대 여성으로 확진 직원이 근무했던 유닛 거주자이다.
이 여성은 예방접종을 받았고 무증상이지만 병원에 입원했다.
폴리 장관은 “집단감염이 다수의 민간 양로원 시설로 침투했다는 사실이 분명이 대단히 큰 걱정거리”라고 말했다
ⓒcopyright 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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