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분기 부동산 수익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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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카슬·레이크 맥콰리 지역 수익 낸 매매비율 96.7%
12월 분기 3달 동안 주택매매 분석 결과 부동산 수익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 ‘Pain and Gain’ 보고서는 3개월 동안 발생한 주거 부동산 전매 9만 8,000건을 분석했으며 이 결과 수익을 얻은 매각자가 전체 거래의 90%에 달해 호주 부동산 수익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라지자 오웬 코오로직 호주조사부장은 최근 ‘Pain and Gain’ 보고서에서 “11월 금리 하락에 고무되어, 12월 분기 부동산 가격이 전 주와 준주에서 오르면서, 수익률 가치도 상당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12월 분기 전매로부터 나온 수익 총액은 지난 분기 248억 달러에서 319억 달러로 증가했다. 전매로 인한 총 손실도 9월 분기 12억 달러에서 12월 분기 10억 달러로 축소됐다.
또한 지난해 2월까지 3개월간 수익 창출 매매 비율은 87.9%로 거주 부동산 매매 수익률이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오웬 부장은 이러한 결과가 대부분 멜번 거래 활동 증가가 주도한, 12월 분기 3개월간 매매물량 상승에 비추어 특히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멜버른은 장기화된 봉쇄로 인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면서 매매와 매매등록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주도 중 호바트 수익률 최고 – 다윈 최저
주도 시장에서 수익 창출 매매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호바트로 9월 분기 96.7%에서 12월 분기 97.2%로 증가했다.
주택 매매에서 수익을 내는 매매가 가장 적은 주도는 다윈으로 51.4%에 불과했다. 손실을 본 매매 비율은 48.6%로 9월 분기 50.6%에서 낮아진 것이다.
12월 분기는 매매물량이 증가했음에도 수익 창출 매매 건수가 증가했다. 코어로직은 9월 분기와 비교해 12월 분기 매매 물량이 23.6%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5년 평균 20.4%보다 더 높은 결과이다.
12월 분기 부동산 매매 수익률은 단독주택과 유닛 부문 모두 증가했다. 손실을 낸 단독주택 매매 비율은 9월 분기 9.3%에서 12월 분기 7.3%로 하락했으며 유닛은 9월 분기 19.6%에서 12월 분기 18.7%로 줄었다.
수익을 내는 단독주택 매각 비율은 92.7%로 올라 2018년 6월 분기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12월 분기 실소유자가 투자자보다 매매 시 수익을 보는 경우가 더 많았다. 전국적으로 실소유자는 전매 시 92.2%가 수익을 냈고, 투자자는 84.9%였다.
12월 분기 호주 전체에서 전매 시 중간 소유 기간은 약 8.9년이었으며 수익을 낸 전매 중간 소유 기간은 9.2년이었다. 손실을 기록한 매매의 경우 평균 소유 기간은 6.9년으로 수익을 낸 매매보다 훨씬 짧다.
수익을 낸 매매 중 소유 기간이 가장 짧은 부문은 태즈매니아 지방 유닛으로 중간 소유 기간이 6.7년이었다.
12월 분기 광산지역 전체 매매의 33.4%가 전매시 손해를 봤으며 이전 분기 37.0%에서 하락한 수치이다.
또한 12월 분기에 호주 지방 부동산 시장 전체가 추가로 증가하면서, 해변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 매각자가 크게 플러스 결과를 보았다. 코어로직에서 측정한 9개 지방 중 5개 지방에서 12월 분기 매매 시 수익을 낸 비율이 약 95%를 기록했다.
빅토리아주 질롱은 98.5%, NSW 미드노스코스트 96.3%, 뉴카슬·레이크 맥콰리와 리치몬드-트위드 지역이 96.7%, 퀸즐랜드 선샤인코스트가 96.3%를 기록했다.
광역 멜버른 지역에서 수익 창출 매매 비율은 9월 분기 93.0%에서 12월 분기 94.3%로 늘어났다. 이는 멜버른경제가 봉쇄에서 벗어나면서 1.5% 증가한 멜버른 주택가격 반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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