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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보건장관, 연방정부에 백신접종 사업 ‘투명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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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004회 작성일 21-03-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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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백신 접종 첫 주 멜번 양로원에 제공된 120회분이 넘는 백신이 폐기된 것으로 드러나 빅토리아주정부에서 연방정부에 백신 접종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마틴 폴리 빅토리아주 보건장관은 벤디고 백신접종본부 개소식 기자회견장에서 2월 25일 웨리비 성빈센트 노인요양시설에 제공되어 애스펜 메디칼에서 접종을 시행한 백신 중 일부가 폐기된 것에 우려를 표했다.

애스펜 메디칼은 연방정부에 병 25개가 남아 냉장고에 보관했지만 보관 온도를 확인할 수 없어 폐기했다고 보고했다.
폴리 장관은 “콜드체인 위반으로 소중한 화이자 백신을 기본적으로 낭비했다는 소식을 듣고 상당히 불안하다”며 “오늘 연방정부와 애스펜 메디칼과 상황을 점검하고 우려를 이해하기 위해 회의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장관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같은 대규모 사업을 시행하면 연방정부가 “항상 초기에 장애물에 부딪힌다”면서 연방정부가 백신접종 사업에 대해 어떠한 감독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애스펜 메디칼과 만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방정부가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조금 더 투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촉구했다.
폴리 장관은 “꾸준한” 백신 접종 속도는 특히 빅토리아주 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주정부가 “지난 주 오스틴, 웨스턴, 모나시, 바웬에 (허브를) 설치했고, 오늘 여기 벤디고와 발라랏에서 시작한다”며 다음 7일-10일 안에 백신 접종 허브 설치가 라트로브 밸리, 흄 권역, 얼버리-워동가 지역을 포함해 나머지 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주는 3월 3일 기준 총 5020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주정부 보건당국은 첫 4주 동안 연방정부에서 할당한 4만회분 이상을 모두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 2월 26일 홀리데이인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3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 481명, 격리 중 확진자는 8명이다. 홀리데이인 방역 호텔 감염으로 인해 빅토리아주에는 국제선 항공편이 약 2주째 중단됐다.

ⓒcopyright 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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