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선수단 3명 영국변이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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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호주오픈 테니스 관련자 3명이 코로나19 영국변이 바이러스에 확진됐다.
빅토리아주 코로나19 방역청(COVID-19 Quarantine Victoria, CQV)은 24일 저녁 30대 남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영국변이 감염이 확진됐으며 3명 모두 선수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들 3명은 호주 도착 이래 모두 “완전격리” 상태였다.
CQV는 이들 3명이 “호주오픈 전용 전세기로 1월 15일 멜버른에 도착했으며 첫 양성 결과는 1월 15, 17, 18일 나왔다”고 밝혔다. CQV에 따르면 호주오픈 테니스 선수단에서 영국변이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격리 중인 테니스대회 관련 확진자는 23일 확진된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영국변이 감염이 확인된 20대 남성 1명은 23일 확진된 격리 중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이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에서 4회전까지 오른 파울라 바오사(23세)는 완전격리 7일째 코로나19에 확진되어 보건호텔로 이송됐다.
바도사는 양성 결과가 나온 날부터 최소한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호주 오픈 전세기로 멜번에 도착한 후 확진된 사람과 같은 항공기에 탑승해 완전히 격리된 테니스 선수는 총 72명이다.
@copyright 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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