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실업률 천천히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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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과 불완전고용이 코로나 이전보다 훨씬 높겠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전 경기 침체의 후유증이 오래 간 것과는 달리 호주가 겪은 실업과 불완전고용의 충격이 우려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후유증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백신 희소식으로 호주의 인구성장의 장기적인 피해가 제한될 것으로 기대했다.
딜로이트는 2022년 중반까지는 이민자가 상당히 많은 수가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며 우려보다는 훨씬 전망이 좋아 보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업률은 2023년 중반까지는 5.5%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측했다.
딜로이트는 공공부문 부채의 증가가 주로 코로나19 대처 부양책 때문이 아니라 경제적 약화가 세수를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경제전망이 개선되면 부채와 적자에 대한 전망이 개선된다는 것이다. 딜로이트는 이 때문에 먼저 경제를 고치고 적자는 나중에 처리하는 것이 좋은 정책으로 상처 난 예산에 가장 좋은 약은 더 건강한 경제라고 강조했다.
연방과 주・준 정부가 정부 부채와 적자예산으로 “최악의 위기 가운데 일자리를 구하고 소득을 보호하는 성과를 멋지게 이뤘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또한 연방과 주정부 예산이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피해가 훨씬 적었다고 평가했다.
금리 하락에 따른 절약이 높은 부채의 영향을 상쇄하고도 남는 상황에서 이자비용의 국민소득 비중이 계속 하향 추세라는 것이다.
지난해 경제 마이너스는 봉쇄와 국경 폐쇄로 주로 야기되어 항공사, 공항, 관광업, 유학생, 카페 및 식당, 숙박업소, 소매, 영화관, 오락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호주에서 코로나19 규제가 완화, 해제되고 주경계가 문을 열면서 딜로이트는 호주 경제가 크게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한국신문 박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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