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들, 2021년 해외 여행도 여전히 “불투명”
페이지 정보
본문
호주 최고 보건 책임자가 백신 출시로 올해 중순 해외 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꺾으며, 호주가 2022년까지 국경 폐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국경 폐쇄 1주년(2월 1일)이 다가옴에 따라 브렌던 머피 보건부장은 올해 국경 개방 여부를 밝히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이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을지는 몰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인정했다.
” 올해도 국경 봉쇄과 함께 올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 비록 많은 인구가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을 수 있을지는 모른다,”라고 머피 교수가 말했다.
“검역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며, 이 바이러스의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머피 교수의 예측은 수천 명의 국내 관광 사업자들과 항공 회사들, 그리고 해외에서 만나기 만을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암울한 소식일 수 밖에 없다.
불과 몇 주 전, 콴타스는 국제선 예약을 재개했으며, 현재 2021년 7월 1일부터 전체 국제선 네트워크를 통한 항공편을 예약 중이다.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지역 항공편도 7월 1일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머피 교수의 발언은 시기상조임을 시사했다.
“매우 안타깝지만, 우리가 알고 있듯이, 이 바이러스는 여전히 해외의 많은 나라에서 통제 불능 상태다”
“빅토리아에서 제2의 유행이 일어날 것을 알았다면, 노인요양 시설에서의 확산도 막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라고 반성했다.
“코로나 확산 초기에는 마스크가 얼마나 귀중한지 몰랐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호주인들은 꽤 잘했다고 생각한다.”
머피 교수는 또한 화이자 백신을 투여받고 사망한 노르웨이 노인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백신이 사망과 얼마나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며, 여전히 화이자 백신이 괜찮을 것이라고 믿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출처: news.com.au
- 이전글호텔 격리시설 주변 PPE 쓰레기로 넘쳐나 21.01.21
- 다음글빅토리아주 시드니 서부지역 주민 2류 시민 취급 비난 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