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즈 총리, 중국과 다윈 항구 99년 장기 임대계약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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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알바니즈 총리가 다윈 항구를 중국 기업에 99년간 장기 임대 하기로 한 계약에 대해 재검토가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윈 ‘랜드브릿지 항구’의 임대료 2015년 당시 5억 6백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전 모리슨 정부는 작년에 그 문제에 대한 국방부의 검토를 명령했지만, 결국 임대 계약을 파기할 국가 안보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최종 판단했다.
그러나 알바니즈 총리는 노던준주의 나타샤 펠레스 수석 장관과 함께 연설하면서 새로운 계약 검토를 시사했다.
다윈 정부가 7년 전 중국과 체결한 99년의 장기 임대 계약으로 전략항 운영권을 외국 기업에 넘겼기 때문에 호주 및 해외에서 큰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우려를 제기한 찰스 스터트 대학교 공공윤리학과 클라이브 해밀턴 교수는”중국 공산당의 지시가 있으면 어떤 기업도 중국의 스파이 활동을 감수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당시 이 임대 계약은 캔버라와 베이징 사이의 외교 관계가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이루어졌다.
매년 수백 명의 병력을 다윈에 배치하고 있는 미국도 이 협정에 여전히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말콤 턴불 총리에게 공식적으로 장기 임대 계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알바니즈 총리의 이번 발표 이후 호주와 중국과의 갈등이 다시 재점화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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