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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88명 사망한 ‘발리 폭탄테러’ 20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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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12일, 발리의 쿠타에 있는 유명 관광지에서 두 번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88명의 호주인을 포함해 202명의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지 20년이 지났다.
두 번의 폭탄테러로 쿠타의 상업 및 주거 지역을 파괴한 그 밤은 역대 가장 많은 호주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가장 큰 테러로 기억되고 있다.
동남아 무장단체인 제마 이슬라미야(JI)가 주도한 두 명의 자살 폭탄 테러범에 의해 수행됐다.

한 테러범은 폭발물 조끼를 입고 사람이 많은 바에 진입해 자폭했고, 다른 테러범은 1000kg이 넘는 강력한 폭발물을 실은 흰색 미쓰비시 승합차를 몰아 번화가에 진입해 재앙적인 사상자를 냈다.

이 테러는 태국 남부의 한 호텔 방에서 테러범들의 비밀 회의로 철저하게 모의됐다.

테러범들은 보안 수준이 높은 외국 대사관 대신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나이트클럽과 같은 곳을 목표물로 설정해 전략을 세웠다.

테러범 조직 중 알리 임론은 2002년 검거돼 이해 8월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또 다른 조직원 이맘 사무드라는 핵심 인물로 발리 폭탄테러를 주도 한 인물이다.

폭탄테러 이후 인도네시아 경찰이 암로지를 체포해 2003년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법정에서 엄지를 치켜 세우며 미소를 지었다,

2003년 11월 21일에는 2번쨍 용의자 이맘 사무드라가 체포되어 그래 12월 4일 사형선고를 받았다.

3번째 테러범 무클라스도 2003년에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았다.

3명 모두 2008년 11월 9일 총살됐다.

현상금 100만달러가 걸린 마지막 용의자 우마르 파덱이 2011년 3월에 파키스탄에서 검거됐다.

발리 폭탄 테러에 사용된 폭발물을 제조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파텍은 사형을 면하고 20년 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우마르 파덱은 모범수로 선정돼 20년 형기의 절반만 복역 후 조기 석방되어 호주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출처: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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