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즈 총리, 시진핑 주석과 발리서 6년만에 양국간 ‘긍정적’ 회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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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알바니즈 총리가 시진핑 중국 주석과 6년만에 발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긍정적인” 첫 별도 회담을 가지면서 양국 간의 얼어붙은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30분 가량의 비교적 짧은 회담에서 총리는 호주와 중국의 무역 문제, 인권 문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가지고 회담을 나눴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알바니즈 총리는 이번 회담은 “매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 간 무역 갈등에 대한 논의에서는 명확하고 단호하지만 정중하게” 호주의 입장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양국간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 발전에 도움이 되는 양국 관계를 개선, 유지 및 발전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대해 알바니즈 총리는 시진핑 주석에게 “구체적으로 전술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러시아의 위협에 대해” 러시아에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양국간 의견 차이를 제시했다”며 현재 구금된 호주인 청레이와 양헝쥔 박사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중국과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현상 호주의 입장 유지를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중국은 세계적인 강대국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포함한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호주와 중국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다.
출처: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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