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루’ 호주에서 배달사업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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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루(Deliveroo)가 경쟁이 치열한 배달 업계 시장에서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자발적으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2015년부터 호주에서 운영해온 딜리버루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우버이츠(Uber Eats)보다 앞서 시장에 진출 했음에도 경쟁사에 크게 밀렸다.
경쟁사인 메뉴로그(Menulog)와 도어대쉬(DoorDash)도 딜리버루를 추월했다고 밝혔다.
딜리버루는 성명을 통해 호주에 “현지에서 수익 창출을 위한 포지션의 넓은 기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상당한 재정 투자 없이는 호주에서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모델 규모에 도달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서 딜리버루는 호주에서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딜리버루 최고운영책임자 에릭 프렌치자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고 가볍게 생각한 결정은 아니 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7년간 호주 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직원, 소비자, 라이더, 레스토랑 및 식료품 파트너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마지막 말을 전했다.
딜리버루는 2019년 독일 시장에서 떠났고, 올해 이미 네덜란드와 스페인 시장에서도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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