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일부 회사들 8월부터 ‘주 4일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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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부 회사 직원들이 8월부터 임금 삭감 없이 주 4일 근무를 시작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의 20개 회사가 참여한 6개월간의 주 4일제 운영 시범 연구가 8월 초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참여한 기업들과 직원들은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비영리 단체인 포데이 위크 글로벌의 대변인이 말했다.
주 4일제를 운영하는 호주 회사는 금융, 패션 산업에 종사하는 호주 일부 기업들이다.
영국은 지난 6월 70개의 기업들이 주 4일제를 시범 운영했다.
평일의 80%만 일해도 임금의 100%를 받는 근로자들의 트레이드오프는 생산성의 100%를 유지했다.
호주 주 4일제 시범운영 프로그램은 오클랜드 공과대학교, 퀸즐랜드 대학교, 시드니 대학교, 보스턴 칼리지의 연구원들과 협력하여 포데이 위크 글로벌이 운영하고 있다.
주 4일제를 구상하고 포데이 위크 글로벌을 설립한 기업가인 앤드류 반스는 이 프로그램이 일과 삶의 균형과 생산성에 관한 것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훨씬 전에 주5일 근무제가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했고, 주4일 근무제를 시험하고 연구하면서 기후 변화 문제를 회복하기 위한 해결책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것이 분명해 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주고 있는 호주의 미래 지향적인 기업과 비즈니스 리더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주 4일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2015~2019년부터 공공부문 근로자 2500명이 주 4일제를 실행했는데, 생산성 저하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직원 복지도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이렇게 최근 몇 년 동안 몇몇 국가에서는 주 4일제 운영의 효과가 큰 힘을 얻고 있다.
수백만 명의 직원들이 코로나 기간 동안 재택근무나 원격 근무로 전환돼, 부담스러운 통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함에 따라 유연성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출처: 7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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