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전 총리, 장관직 공동 겸직 5개로 확인 돼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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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리슨 총리가 2020년 3월부터 2021년 5월 사이 비밀리에 보건장관, 예산장관, 내무장관, 재무장관, 자원부 장관 등에 자신을 셀프 임명한 사실이 드러나 정치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모리슨 총리는 펜데믹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방편이었을 뿐 우려를 일으켰다는 점은 인정했다.
전 내각 동료인 카렌 앤드류스는 스콧 모리슨이 전 동료들과 국민들을 “기만”했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재키 램비 태즈메이니아 무소속 상원의원도 모리슨의 행동이 “망신스러운 일”이라며 의회 퇴진을 요구했다.
하워드 의원은 모리슨 전 총리가 각료들을 비밀에 부쳐 의원들의 분노를 이해하지만, “헌법적 위반”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알바니즈 총리는 스콧 모리슨 전총리의 비밀 예비내각에 대해 “국정농단”이나 다름없고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말콤 턴불 전 총리 또한 동시 겸직 행위는 “사악한 행위”라고 맹비난 했다.
또한 지난 8월 1일 규제 기관인 아식(Asic)에 문서를 등록하고 자신을 트리긴타 Pty Ltd라는 회사의 10개 주식의 이사이자 유일한 주주로 임명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호주 현지에서 처음 보도된 새 민간기업의 목적이 무엇인지 불분명해 의회에서는 모리슨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출처: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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