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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재 중국대사, 대만은 중국 본토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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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재 중국대사가 중국 정부가 대만과의 통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호주 주재 중국대사는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해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며 대만의 독립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자오 첸은  최근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것에 대해 미국을 거듭 비난했다.

그는 캔버라에서 열린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에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중국이 실사격 훈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 한 것은 “합법적이고 정당하다”고 발언했다.

중국은 이날 군용기 20대와 군함 14척으로 대만해협 주변에서 연합 훈련을 했다.

대만 정부는 이날의 훈련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자오 첸은 새로 선출된 알바니즈 정부와 “좋은 출발”을 한 후, 중국과 호주 사이에 “가능한 관계 재설정의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무역분쟁을 해결할 준비가 돼 있거나 “호주의 새 정부가 준비되면 양자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돈 패럴 호주 통상교섭본부장의 화해를 반영해 양국간 무역협상에서 ‘타협적 상황’이나 ‘대안적 방법’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5월 노동당 당선이후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과 페니 웡 외무장관이 모두 중국측과 접촉하면서 9년간의 연립정부 관계 해빙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최근 페니 웡 호주 외교 장관이 중국이 대만 해안선 주변 해역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해 호주가 “가해자들과 함께 피해자를 비난하고 있다”는 중국의 도발을 촉발 시켰다.

 3국 외무 장관(페니 웡)의 발언은 중국을 정조준하는 부적절한 발상이라고 경고했다. 

자오 첸 호주 주재 중국대사는 “대만해협 긴장 고조와 관련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은 미국 쪽”이라고 주장했다.

이 훈련은 “대만 문제에 대해 타협할 여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결의”라고 주장했다.

“경제 발전이나 무역 관계가 아니라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주권과 영토 보전과 관련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자오 첸은 대만이 “독립 국가”임을 인정하지 않고 “침공”이라는 단어 사용도 거부했다.

대만이 조국으로 돌아오는 것이라며 무력 사용은 결코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결코 배제할 수 없어, 필요할 때 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엄중 경고했다.

대만과 중국이 분리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자오 첸 호주 주재 중국대사는 “호주와 중국 사이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원하지만, 미국이 호주를 중국에 대항하도록 만들었다고 암시했다.

출처: The gura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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