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개 주에 시속 100km 강풍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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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호주의 강한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4개 주에 밤새 돌풍이 강타했다.
이번 주 초에 퍼스에 상륙한 후, 남부 지방 전역에 최고 시속 100km의 돌풍이 주택들을 강타했다.
서호주에서는 밤새 집 천장이 내려앉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강풍과 비에 시달렸고, 퍼스 공항은 정전으로 수백 명이 공항에 발이 묶였다.
자정 직후에 전력이 복구 됐지만 여러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
서호주 도시 전역에서 어제 약 3만 5천 명이 전기가 끊겼고, 오늘 아침에도 1만 명이 정전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서호주, 빅토리아주, NSW주 남부지역은 오늘 다시 돌풍에 대비 해야 한다.
빅토리아주 일부 지역에는 밤새 시속 110㎞ 이상의 바람이 불었고, 돌풍 주의보는 시속 130㎞에 달했다.
남동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다는 보고와 중부 고원과 단데농 지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걸쳐 심각한 기상 경보가 발령됐다.
오전 중반부터 오후까지 험한 날씨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녁에 다시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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