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방부 장관, 중국산 감시카메라 모두 철거 지시 > 호주뉴스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 

리처드 말스 국방부 장관이 호주 정부 건물에 설치된 중국산 감시 카메라들을 즉시 제거하라고 지시했다.
감사 결과 정부 시설에 약 000대의 중국산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것으로 밝혀진 후 철거 지시를 발표했다.
이 감시 카메라는 중국 정부와 관련이 있는 하이크비전( Hikvision)과 다후아(Dahua)사에 의해 만들어졌다.

중국국가정보법에 따라 두 회사들은 중국 정부에 정보를 제공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 국방부 장관은 이러한 국가 보안상의 우려로 즉시 철거 지시를 내렸다.

말스는 장관은 민감한 정보들이 중국 정부에 공급될 위험에 대비하는 것에 대해 과잉 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다른 서방 국가들도 이미 중국산 감시카메라가 스파이웨어를 포함할 수 있다는 우려로 정부 청사에서 중국산 감시 카메라를 제거하는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사이버 보안부 장관 제임스 패터슨도  연방 정부 건물들이 중국산 감시 카메라로 가득 차 철거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산 감시 카메라와 보안 장비는 호주 국무총리와 내각, 농무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서에서 발견되었다.

법무부 29개 현장에도 195대의 중국산 감시 카메라가 설치 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교통상부에 감시 카메라 숫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28개의 잠재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장소들을 확인했다.

하이크비전( Hikvision)과 다후아(Dahua)사 감시 카메라는 위구르 소수민족 인권 유린 관련 대량 감시에 직접적으로 연루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