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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레이드 해변에서 마릴린 먼로 분장한 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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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들레이드 브라이튼 비치에서 약 500명의 사람들이 모여 마릴린 먼로 분장을 하고 수영을 즐겼다.

이 행사는 매년 브라이튼 비치에서 열리는 “마릴린 제티 수영 대회”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암 연구 지원을 위한 자선 모금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암으로 어머니를 잃은 여성 세라 티니가 처음 이 행사를 기획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모금을 위해 분장을 하는 취지다.

올해는 이 대회를 통해 약 22만 달러가 모여 서호주 암 퇴치 카운슬에 기부됐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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