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75만달러 ‘은행 송금 사기’ 당한 호주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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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동안 ANZ 은행을 이용한 호주 할머니가 75만 달러를 사기 당했다.
그녀는 ANZ은행에서 ING 계좌로 돈을 이체하면 높은 이자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돈을 송금했다.
하지만, 그 돈은 사기꾼들이 만든 가짜 NAB 계좌로 들어갔다.
뒤늦게 사기인 걸 알아차리고 ANZ와 NAB 은행에 연락을 취했지만 이미 돈은 사라진 후였다.
영국은 이러한 은행 송금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내년부터 은행측이 사기 피해자들에게 전액 환불 해야하는 법이 강제로 시행된다.
호주에서는 자신의 부주의로 당한 사기 피해금액은 전혀 돌려받을 수 없다.
ANZ는 추후 그녀에게 $1,000만 돌려줄 수 있다고 답변이 돌아왔다.
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는 ACCC는 비슷한 은행 송금 사기법에 각별히 주의 해야하는 목록을 나열했다.
첫번째로 은행이나 신뢰할 수 있는 다른 기관에서 온 것이라고 주장하는 문자의 링크를 절대 클릭하거나 첨부 파일을 열어 세부 정보를 업데이트하거나 확인하지 말고 ‘즉시 삭제’ 하라고 당부했다.
두번째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유사한 사기 수법에 대한 검색을 권장했다.
세번째로 은행 웹 사이트에서 보안 비밀번호를 이용해 안전한지 여부를 꼭 확인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이나 다른 기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경우 개인, 신용 카드 또는 온라인 계좌 정보를 절대 제공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대신 은행에 직접 전화라고 덧붙였다.
사기꾼에게 계좌 정보를 제공했다고 생각되는 경우 즉시 은행 또는 금융 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ACCC 사기 페이지에 보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7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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