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학들 세계 대학 순위에서 모두 크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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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학들 중 멜번 대학교만이 세계 상위 50위 순위 안에 들었지만, 나머지 호주 대학들은 순위에서 모두 크게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순위 하락은 학생 대 직원의 비율, 연구에 대한 낮은 투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그리고 호주 대학들이 국제적인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년 타임즈에서 선정한 세계 대학 순위는 총 1904개 대학을 평가하며, 13개의 성과 지표에서 연구, 교수, 연구 품질, 연구 환경, 국제 전망 및 산업을 포함한 18개 부문을 평가했다 .
멜번 대학은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한 37위를 기록했고, 호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인 모나시 대학은 지난해보다 10계단 하락해 54위를 기록했다.
호주 대학 6개만이 상위 100위 안에 들었고, 11개의 호주 대학이 상위 200위 안에 들었다.
시드니 대학은 54위에서 60위로 하락했고, 애들레이드 대학은 88위에서 111위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호주의 대학들은 학생 대 직원 비율에서 저조한 점수를 차지했다.
호주 대학의 교수와 교직원들 과도한 업무, 낮은 임금, 고용 안정성 및 업무량 개선을 촉구하며 파업 시위에 나섰다.
멜번 대학 교직원들은 반복적으로 파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모나시 대학 직원들은 10월 9일 48시간 파업을 예고했다.
세계 대학 순위는 국제 학생들을 유치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2022년 국제학생이 호주 경제에 기여한 가치는 290억달러에 달한다.
한편 호주 국제대학생 비율은 코로나 락다운 사태 이후 30%에서 26%로 감소해 순위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
출처: Th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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