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모초청비자 대기 평균 40년, “폐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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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부모 초청으로 자녀와 영구적으로 합류하는 데 평균 40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불가능한 비자 승인과 브릿징 비자 상태에서는 메디케어 전혀 혜택도 받을 수 없는 무의미한 ‘부모초청비자’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이 말했다.
클레어 오닐 내무 장관은 부모초청비자 비자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단기 비자를 고려 중이며, “완전히 없앨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대신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성 이민 비자인 무작위 추첨 방식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부모초청비자는 1년에 8,500명으로 발급이 엄격하게 제한돼 있으며, 10년전 신청이 이미 12만건 이상에 달하는 비자 발급 처리 기간은 평균 40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불가능하고 잔인한 비자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부모초청비자 프로그램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했지만 2023년 말에나 “별도로 검토하겠다”며 숙련 기술 이민자들에 대한 개혁을 우선 시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출처: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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