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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우체국 400개 일자리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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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우체국이 재정 압박이 가중됨에 따라 운영을 간소화하기 위해 회계 연도 말까지 수백 개의 본사 업무를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사업 운영을 간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운영 모델 도입으로 인해 약 400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부분적으로 재정적 압박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라고 호주 우체국 대변인은 말했다.

호주 우체국의 최고 경영자인 폴 그레이엄은 지난 달 전국적으로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와 소포 보관함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과정을 5년에 걸쳐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주 우체국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전자 상거래 덕분에 소포 붐을 누려 펜데믹 기간동안 추가 직원들을 대거 고용했지만, 봉쇄가 해제된 이후 거래량이 급감했다.
올해 회계 연도의 첫 6개월 동안 호주 우편의 우편 사업 손실은 1억 8,9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증가해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함에 따라 호주인들이 사용하는 편지나 우편물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우체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편지를 보내는 데 드는 수수료가 가장 낮다며 또 한번의 우표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출처: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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