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비 및 부채 압박으로 호주 중년남성 자살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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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 자살 예방 단체에 따르면 최근 생계비와 부채 압박으로 중년 남성의 자살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 따르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조사한 결과, NSW주 응답자의 77%가 2023년 2월에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생활비 압박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의 수준이 증가했으며 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응답자의 47%가 생활비 압박과 개인 부채로 인해 자살률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말 발표된 NSW주 보건부의 보고서에서 따르면 자살로 의심되는 사망자가 2021년에 비해 5% 증가했다.
연간 자살률 수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2% 더 높았다.
가장 자살률이 높은 그룹은 중년 남성인 55세에서 64세로 나타났다.
35세에서 44세 사이의 남성 자살 비율도 증가했으며, 2022년 데이터에 따르면 NSW주 그레이터 시드니에서 자살의 비율이 증가했다.
사진출처: NSW주 자살 모니터링 시스템호주 자살 예방 협회 대변인은 생활비 “압박 및 물가 상승이 호주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종”이라고 경고했다.
“치솟는 물가와 금리에 직면한 중년 남성들에게 특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그가 말했다.
출처: 시드니 모닝 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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