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축구화, 캥거루 가죽 사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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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Nike)가 축구화에 사용하던 캥거루 가죽 사용을 2023년부터 중단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이키의 프리미엄 축구화 라인인 티엠포는 캥거루 가죽으로 만들어 진다.
나이키는 3월 14일 축구화 제작을 위해 캥거루 가죽보다 더 나은 성능을 가진 비동물 기반의 합성 물질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호주 동물 보호 단체는 캥거루 가죽 사용을 중단하라고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여왔다.
또한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여 제품을 만드는 스포츠 의류 제조업체들을 겨냥해 금지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최초로 독일 스포츠 브랜드 퓨마(Puma)가 캥거루 가죽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이 후 나이키도 이를 따르는 것이다.
유럽에서도 캥거루 가죽과 고기 수입 중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호주에서 상업적 목적으로 130만 마리 이상의 캥거루가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호주 캥거루 산업 협회(KIAA)는 캥거루 산업은 동물 복지, 지속 가능성, 식품 안전에 있어 우수하며, 호주 경제에 2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항변하고 나섰다.
현재 캥거루 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3,000명 이상으로 일자리 위협과, 캥거루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면 농경지에 피해가 늘어난다고 우려하고 있다.
출처: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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