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ANZAC Day 공휴일 - 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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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25일은 ANZAC Day 공휴일이다. 올해는 월요일이라 긴주말이 된다.
멜번 Shrine of Rememberance등 각주의 전쟁기념관등지에서는 Dawn Service (새벽의식)등 ANZAC Day 의식이 거행되며, 거리 행진등이 이어지고 안작데이 기념 풋볼 매치도 벌어진다.
그럼 ANZAC의 의미는 무엇일까? Australia New Zealand Army Corps 의 약자이며 종종 끝에 Soldiers를 붙여 ANZACS 라고 부르기도 한다.
ANZAC Day는 1915년 1차 세계대전의 주요 전투인 터키의 갈리폴리반도 전투에 호주 뉴질랜드 군대가 상륙하여 용감히 싸운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당시 호주와 뉴질랜드는 영연방 국가가 된지 13년 밖에 안된 시점이라 모국이라 여기는 영국을 위하여 지원한 자들이 대부분이였다.
연합군의 해군이 갈리폴리에 상륙하기전 길을 트는 것이 그들의 임무였다.
그곳에서 약 8개월 동안 연합군이 물러나기 전까지 8천명의 호주 뉴질랜드 군인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비록 승리한 전투는 아니었으나 4월25일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세계에 군사력을 각인시킨 날이었으며 갈리폴리의 기사들로 불리울 정도로 용감하게 싸운 군인들을 위하여 전투 바로 다음해인 1916년부터 당시 연합군의 사령부가 있던 이집트의 카이로에서부터 이날을 기념해서 행진하기 시작하였다.
ANZAC Day하면 떠오르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가슴에 다는 붉은 양귀비꽃과 다른하나는 안작 비스킷이다.
양귀비(포피)꽃은 캐나다 출신 죤 맥크래씨의 시에도 나오듯이 북부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전투에서 병사들이 많은 피를 흘리며 싸우는 도중에도 들판에 가장 먼저 피어나는 꽃이 붉은 양귀비 (Red Poppy)였다.
자연스럽게 병사들 사이에서 부상당하고 죽어간 자들이 흘린 붉은 피가 양귀비꽃을 붉게 하였다는 말들이 오갔으며 이후 심볼이 되었다.
아직도 붉은 양귀비꽃 조화를 가슴에 달므로써 그때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안작 비스킷은 ANZAC이라는 연방정부로부터 보호받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몇 안되는 물건인데, 100여년 전이라 쉽게 상하지 않으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를 호주나 뉴질랜드에 남아있는 가족들이 지원자들에게 보내려고 고안해 낸 것이 바로 ANZAC Biscuit이다.
이맘때쯤 되면 수퍼에서 특별 포장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평상시에도 진열대에서 소포장들이 보인다.
호주에 살면서 한번쯤 ANZAC의 의미를 생각해 봄직하다.
제보: info@agsbusiness.com
<저작권자(c) 호주바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멜번 Shrine of Rememberance등 각주의 전쟁기념관등지에서는 Dawn Service (새벽의식)등 ANZAC Day 의식이 거행되며, 거리 행진등이 이어지고 안작데이 기념 풋볼 매치도 벌어진다.
그럼 ANZAC의 의미는 무엇일까? Australia New Zealand Army Corps 의 약자이며 종종 끝에 Soldiers를 붙여 ANZACS 라고 부르기도 한다.
ANZAC Day는 1915년 1차 세계대전의 주요 전투인 터키의 갈리폴리반도 전투에 호주 뉴질랜드 군대가 상륙하여 용감히 싸운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당시 호주와 뉴질랜드는 영연방 국가가 된지 13년 밖에 안된 시점이라 모국이라 여기는 영국을 위하여 지원한 자들이 대부분이였다.
연합군의 해군이 갈리폴리에 상륙하기전 길을 트는 것이 그들의 임무였다.
그곳에서 약 8개월 동안 연합군이 물러나기 전까지 8천명의 호주 뉴질랜드 군인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비록 승리한 전투는 아니었으나 4월25일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세계에 군사력을 각인시킨 날이었으며 갈리폴리의 기사들로 불리울 정도로 용감하게 싸운 군인들을 위하여 전투 바로 다음해인 1916년부터 당시 연합군의 사령부가 있던 이집트의 카이로에서부터 이날을 기념해서 행진하기 시작하였다.
ANZAC Day하면 떠오르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가슴에 다는 붉은 양귀비꽃과 다른하나는 안작 비스킷이다.
양귀비(포피)꽃은 캐나다 출신 죤 맥크래씨의 시에도 나오듯이 북부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전투에서 병사들이 많은 피를 흘리며 싸우는 도중에도 들판에 가장 먼저 피어나는 꽃이 붉은 양귀비 (Red Poppy)였다.
자연스럽게 병사들 사이에서 부상당하고 죽어간 자들이 흘린 붉은 피가 양귀비꽃을 붉게 하였다는 말들이 오갔으며 이후 심볼이 되었다.
아직도 붉은 양귀비꽃 조화를 가슴에 달므로써 그때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안작 비스킷은 ANZAC이라는 연방정부로부터 보호받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몇 안되는 물건인데, 100여년 전이라 쉽게 상하지 않으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를 호주나 뉴질랜드에 남아있는 가족들이 지원자들에게 보내려고 고안해 낸 것이 바로 ANZAC Biscuit이다.
이맘때쯤 되면 수퍼에서 특별 포장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평상시에도 진열대에서 소포장들이 보인다.
호주에 살면서 한번쯤 ANZAC의 의미를 생각해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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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ml의검은커피님의 댓글
700ml의검은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감사합니다. 오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