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역 긴장 완화로 호주 육가공소 교역 중단 조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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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호주산 상품에 대한 무역 규제를 계속 완화하면서, 호주의 육가공소 3곳에 대한 교역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
이번 육가공소 교역 중단 해제로 나라코르트의 티에스(Teys at Naracoorte), 콜락(Colac) 호주 양고기 회사, 브루클린의 JBS가 중국으로 육가공 제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0년 5월부터 호주 육가공소 10곳이 중국과의 교역이 중단됐다.
중국 정부는 해당 수출 업체들이 육류에 라벨을 잘못 부착하거나 오염 시켰다고 주장하며, 7개 품목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돈 파렐 통상장관은 “중국과의 관계 완화를 위한 또 하나의 긍정적인 조치”라고 환영했다.
“알바니즈 총리는 앞으로도 남은 무역 규제들을 가능한 한 빨리 완화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미 보리 관세 및 2020년과 2021년 규제했던 호주산 여러 제품에 부과했던 무역 규제를 해제한 바 있다.
현재는 와인, 랍스터 및 육류 수출업체 등에 대한 무역 규제가 더 남아 있다.
중국 정부는 내년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산 와인에 대한 막대한 관세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호주 육류 산업 위원회의 패트릭 허친슨은 세 육가공소와의 무역 재개를 환영했다.
중국은 호주의 양고기 최대 수입국이자 호주산 쇠고기의 두 번째로 큰 수입국이다.
무역 규제 이전인 2019년 호주의 중국과의 육류 교역은 약 30억 달러에 달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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