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 취득세 3배 인상,수수료는 6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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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호주 정부가 지속되는 임대란과 신규 주택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법을 강화하는 계획에 따라 해외 부동산 투자자들의 주택 ‘취득세’를 3배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외국인이 주택을 구입한 후 부동산을 비워두고 임대 시장에 내놓지 않을 경우 ‘공실 수수료’도 6배 인상한다.
외국인일 경우 첫 주택 구매자라도 관련 취득세와 공실 수수료를 모두 지불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호주 정부는 향후 4년간 약 5억 달러 재정 수입을 조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짐 찰머스 재무 장관은 이 재정 수입을 토대로 신규 주택 개발에 투자하고,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을 임대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호주에서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이들이 호주 영주권자가 되지 않은 경우, 출국 전 부동산을 매각해야 한다.
출처: Sydney Morning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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