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서 번개 맞은 2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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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이 지난 주 금요일 밤 멜버른 북동부 지역에서 번개를 맞고 사망했다.
긴급 구조대는 이 여성과 같이 있던 남성 1명은 오후 8시 30분경 Chirnside 공원에 있는 Sunset Drive의 근처에서 번개를 맞았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현지 주민들이 경치를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날 밤 사망했다.
함께 있던 남성 또한 20대 초반으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이 위독한 수준은 아니다.
기상청은 이 날(24일) 오후 6시부터 멜버른 북동부 및 동부 교외지역을 중심으로 심한 뇌우 경보를 내렸으며, 뇌우는 오후 9시 15분까지 이어졌다.
인접한 콜드스트림(Coldstream) 지역은 3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며,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의 Andrew Tupper박사는 해당 지역에는 무려 15,000여번의 천둥 번개가 쳤으며, 이것은 한 달 동안 가장 센 태풍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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