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의 ‘미운 오리 새끼’인 엘리자벳 스트릿(Elizabeth S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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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도시의 “미운 오리 새끼”로 불리던 교차로를 해결하기 위해, 멜버른 중심부에 여름맞이용 새로운 팝업 공원이 지어질 예정이다.
플린더스 레인과 플린더스 스트릿(Flinders Land and Flinders St) 사이에 있는 에리자벳 스트릿(Elizabeth St)에 있는 이 공간은 나무와 플랜터, 인공잔디, 그리고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것은 12월과 2월 사이에 오픈될 예정이다.
시장인 Robert Doyle은 새로운 4천만 달러 규모의 사무실 단지가 건설될 때인 2019년에 시의회가 궁극적으로 영구적인 공원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요 개조 작업은 110억 달러 규모의 매트로 터널 공사와 연계될 예정이며, 이것은 결과적으로 엘리자벳 스트릿 트램이 페더레이션 스퀘어(Federation Square)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을 볼 수 있게 만들 것이다.
새로운 트레인 정거장 역시 플린더스 스트릿 역 반대편에 지어질 예정이다.
Doyle 시장은 이 공원과 사무실 단지가 현재의 지저분한 편의시설과 야간 상점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언제나 미운 오리 새끼 같은 구석이 있는 이 곳을 아름답게 바꾸길 원했다”고 말하며, “그곳은 수년에 걸쳐 우리에게 일종의 만남의 장소이자 ‘핫스팟’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엘리자벳 스트릿과 필린더스 스트릿의 교차로를 보행자들에게 내주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반즈(Barnes) 교차로라 불리며 사람들이 한 번에 모든 교차로를 건너는 이 큰 교차로가 아침 시간대에는 한 시간에 9천 3백여명의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방향을 트는 차량의 수는 76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Doyle 시장은 이 3개월간의 팝업 공원이, 건설을 시작하기 전에 시의회가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건설 공사가 시작하기 전에 서두르기보다는, 이 공공 영역이 보행자들과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여겨질지에 대해 생각해보자”라고 말하며, “건설이 시작되면 우리는 팝업 공원을 다시 제거할 것이지만, 우리는 그것이 완공된 건물에서 어떻게 작동되어야 할지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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