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버크스트릿(Bourke Street)에서 경찰차 들이받은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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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멜버른 센트럴에 있는 버크스트릿(Bourke Street)에서 경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 운전자가 다른 혐의들로 보석 중이라고 멜버른 치안판사 재판소(Melbourne Magistrates’ Court)가 전했다.
Jackson Ireland는 차량 절도와 생명을 위협하는 무모한 행위, 그리고 엑스터시와 메틸암페타민 소지를 포함하는 여러 범죄 혐의들로 법정에 섰다.
23세의 노숙자인 이 남성은 바쁜 오후 시간대에 경찰과 순찰차를 향해 보도에 올라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총과 가짜 화기가 차량에서 압수되었으며, 그를 체포하는 동안 테이저건이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법정은 Ireland가 다른 혐의들로 보석 중이었다고 공판했는데, 이것은 청문회가 열리는 동안 자세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법률상의 원조 변호사는 비록 그가 공식적으로 진단받지는 않았지만, 그의 정신 상태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그는 보석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이번 달 안으로 다시 법정에 설 예정이다.
한편 어제 목격자들에 의해 촬영된 영상에는 자동차와 트램이 지나다닐 때 경찰이 피의자 남성을 바닥에 고정시키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또한 이 사건에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한 운전자가 6명의 보행자를 사망케 한 사고가 발생했던 인기있는 쇼핑몰과 가까이 위치한 엘리자벳스트릿(Elizabeth St) 근처에서 체포되었다.
그 사고 이후로, 그리고 해외 차량과 관련된 테러리스트 공격 이후로, 비슷한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콘크리트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가 멜버른 CBD 주변의 분주한 지역들에 설치되고 있다.
경찰서장인 Graham Ashton은 영구적인 볼라드를 설치하는 작업을 착수 중이며, 강력한 경찰력과 방범용 카메라에 의해 대비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은 항상 이런 종류의 것들과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도시를 요새로 바꿀 수는 없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와 같은 문제는 경찰과 응급 서비스 근무자들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해 빅토리아주 국회에 제안된 새로운 법안들과 함께, 이미 오늘날의 아젠다가 되었다.
경찰청장인 Andrew Crisp는 화요일에 워리비(Werribee)에서 경찰차가 들이받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2015년에는 44건의 사고가 있었고, 작년에는 190건의 사고를 목격했다. 올해에는 이미 100건이 넘는 사고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이것이 문제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 문제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새로운 법안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차량을 경찰관을 겨냥한 무기로 사용하거나 운전을 통해 응급 요원, 교도관 또는 청소년 법무관을 위협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만들 것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응급 서비스 차량에 손상을 입히는 것 역시 범죄 행위가 될 것이다.
경찰 장관인 Lisa Neville은 정부에 경찰차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경찰은 우리에게 이런 행동과 더불어 경찰관은 물론 다른 응급 요원들에게 해를 끼치는데 참여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이러한 법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해왔다”고 전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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