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할로윈은 무사히 정착했는가?
페이지 정보
본문
할로윈은 켈트족과 이교도를 기원으로 하는 전통이다. 하지만 이것은 잘, 그리고 정말로 호주에 정착했다. 왜일까?
호주인들이 파티를 좋아하거나 코스튬 의상을 차려 입을 기회를 좋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호주에서 할로윈은 단지 어린 아이들이 달콤한 과자를 받으며 즐기는 것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한 사업체 운영자는 올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사람들이 유령 분장을 하고 할로윈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Base-House Warehouse의 Michael Soames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참여한다”고 전했다.
시드니 이너웨스트의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 위치한 이 파티샵은 할로윈 장식품을 구매하는 많은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다.
Soames는 “나는 가게의 범위가 확실이 확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물품들에 요청이 계속되면서 매년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거미줄과 호박 바구니, 그리고 장남감 무기 모두 올해의 큰 인기 상품이었다고 덧붙였다.
Soames는 할로윈이 모든 이웃이나 기업, 학교가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커뮤니티 이벤트이기 때문에 (호주에)잘 수용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회사에 테마를 가진 의상을 차려 입고 오는 모습을 봤을 것이다”고 말하며, “요즘은 많은 학교들도 참여한다. 나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유행을 따르고 자기 집 앞 마당에 묘비들과 작은 조각상들을 놓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호주인들은 가끔 파티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Halloween Australia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Chris Raynor는 자신이 기념일에 중독되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우리는 종종 우리의 장식이 모스만(Mosaman)에서 (본 것 중)최고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말하며, “어떤 사람들로부터는 폄하하는 평을 듣지만, 그것은 모두 단지 재미를 위한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Ms Raynor는 할로윈 테마를 가진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인해 비판받는 호주인들을 변호하고 나섰다.
그녀는 “이것은 단지 미국에서만 일어나는 행사가 아니다. 영국에서도 할로윈을 즐긴다. 그러니까 이것은 무턱대고 미국을 따라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른 뉴사우스웨일즈 거주자들은 그들이 해외에서 살다가 되돌아온 후, 호주에서 할로윈 문화가 부상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어스킨빌(Erskineville)의 Andrea Martinez는 파푸아에서 되돌아 왔으며 할로윈의 새로운 유행을 예상치 못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우리가 돌아왔을 때 우리는 지난 몇 년 사이에 이것(할로윈)이 어떻게 이렇게 인기있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꽤나 놀랐다”고 말했다.
뉴타운(Newtown)의 Merridy Eastman은 한때 유럽에서 살았었는데, 그녀가 되돌아왔을 때는 할로윈이 단지 한 순간의 추세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나는 2003년에 호주를 떠났다가 2009년에 돌아왔다. 그리고 그 차이는 엄청났다”며, “동쪽 교외에서는 큰 행사이며 이너웨스트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것은 지금 여기에 있다. 이것을 놓고 싸우는 것은 이제 소용이 없다”고 전했다.
출처: ABC News
- 이전글아보카도 수확량 기록적으로 증가… ”아보카도 러버들에게는 희소식” 17.10.31
- 다음글“충격적 비보에 애통”…김주혁 사망에 연예계 애도 물결(종합) 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