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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신분증 판매하다 적발된 전직 경찰관, 아동포르노 혐의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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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신분증을 제작, 이것을 판매하다 적발된 전직 경찰관에 대해 아동포르노 소지 혐의가 추가적으로 발견되었다.

 45세의 이 남성은 오늘 빅토리아 치안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 대해 경찰 신분증을 위조, 판매한 혐의에 자신은 결백하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이 사건 제보자Segreant Cameron Pye는 피의자가 아동포르노 사진을 200여장 가지고 있다며 별도의 혐의로 기소했다.

이 피의자는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주에서 한 노인으로부터 3백만 달러를 갈취한 절도 혐의 또한 가지고 있었다.

Pye는 절도 피해자가 큰 투자 증권을 보유하고 있었고, 피의자는 그러한 증권에 대한 통제권을 얻기 위해서 회사를 설립하려는 계획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피의자는 새롭게 드러난 범죄 사실에 대해 아직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상태이다.

법정은 심리를 통해 피의자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굉장히 능숙하고 지능적인 면이 있었지만,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치안판사 Partrick Southey는 제보자에게 피의자가 위조된 경찰 신분증을 누구에게 판매했는지에 대해 질문했고, 이 질문에 대해 제보자는 “사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한테 판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 했다.

위조 신분증은 다크넷(Darknet)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되며, 이곳에 접속하는 것은 굉장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범죄자들에게 이베이(eBay)와 같은 웹사이트인 알파베이(AlphaBay)는 올해 7월 폐쇄된 바 있다.

또한, 제보자 Segreant Pye는 피의자가 거래 시 전자 카드를 이용해서 경찰서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기도 했다고 추가 진술했다.

피고측 변호사 Alan Marshall은 그를 대신하여 보석 신청을 했지만, 치안판사로부터 거부당했다. 치안판사는 피의자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이것을 자발적으로 저질렀다는 증거가 너무나도 명백하여 그의 보석 신청을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내달 지방법원에서 이어 열릴 예정이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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