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에서 ‘자율주행 화물차’ 20년 이내 실현될 듯 > 호주뉴스

앞으로 30년 이내에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지역에서 자율주행 가능한 화물차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에서는 자율주행 화물차가 40년 후에는 지역 운송 분야에 있어서 청사진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교통부 장관 Andrew Constance는 북부 해안지역의 밸리나(Ballina)에서 ˻지역 수송 플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것의 이용은 안전성 측면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5년이나 20년 이내에 우리는 오늘날 자동차나 트럭에 반자동 시스템이 도입된 것부터, 반자동을 넘어선 완전 자동화된 운송수단까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따라서 우리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래는 어떤 변화를 요구하는지에 대하여 집중적인 연구를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nstance는 자동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률이나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 발생률은 엄청나게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또한, 화물자동차운송산업의 실행 계획이나 공급 관리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며, 이것은 앞으로 더 많은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56년까지 화물 운송은 대도시 지역에서만 약 두 배 정도 증가할 것이라 추정된다.

연구되고 있는 기술 중 하나는 ‘화물 군집주행’이라 불리는데, 이것은 4대의 화물차가 도로를 따라 한 줄로 주행하는 기술이다.

각각의 화물차는 전자공학적으로 연결되어 무선 통신이 가능하며,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장관 Melinda Pavey는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지역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 운전이 이루어지길 희망하고 있다.

그녀는 “이 지역은 지역 도로 안전 통계에 따라 안전성이 낮다고 평가되는 곳이기 때문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입을 통해 안전성 향상을 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지역 사회 모두가 이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어야 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해요. 이것은 지역의 도로를 현재보다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Pavey는 지난 몇 개월에 걸쳐 법안을 도입했으며, 제도적인 준비는 끝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시민들이 운전자가 없이 주행하는 자동차에 대해서 불안해하며, 운전자가 있어야 더 안전하다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사실 모든 교통사고의 94%는 인간의 실수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와 같은 최신 기술을 이용하게 되면, 교통사고에 의해 발생하는 사망자수는 줄어들 것.”이라 덧붙였다.

시민들은 올해 12월 3일까지 ˻지역 수송 플랜˺에 관한 자신의 의견이나 제안 등을 관련 부서에 제출할 수 있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