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값 급상승”, ‘최애’ 베이커리 가격 폭탄 맞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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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인 버터 부족 현상이 호주 음식 생산자들에게 큰 압박으로 다가오면서, 우리의 ‘최애’ 베이커리 음식이 가격 폭등을 맞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12개월 동안 버터 가격이 세계적으로 60% 가까이 상승했는데, 파티셰인 Peter Pattison 같은 베이커리 사업체 운영자에게 이것은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Pattison은 “3년 전에 우리는 25kg의 버터에 약 $80를 지불했는데, 약 18개월 전에 이것은 $120를 웃돌 만큼 상승했고 지금은 $300가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현재 이 업계에서는 버터를 사용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져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생각도 해본 적 없는 (버터)대체품을 시험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Pattison은 지금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만약 (버터)부족이 지속된다면 그의 제품도 가격을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사람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라지만 고객들은 가격 인상을 원치 않기 때문에 어서 균형을 찾아야만 한다”고 전했다.
가격 인상은 고객들이 마가린 같은 스프레드 제품으로부터 벗어나 (버터)수요를 증가시키면서 발생했다.
호주우유공사(Dairy Australia)의 분석가인 John Droppert는 탈지(skim) 우유가 아닌 풀 크림 우유에 대한 선호가 증가한 것 역시 (가격 인상의)한 요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탈지 우유에서 풀 크림 우유로의 거대한 이동이 버터에 공급되어야 할 지방을 빼앗아 가면서 일종의 부작용을 유발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전통적으로 탈지 우유에서 제거된 많은 양의 지방은 대부분 버터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버터 가격 인상 소식은 시드니의 Pepe Saya 같은 버터 생산자에게는 희소식이다.
Melissa Altman과 그녀의 남편은 2010년에 사업을 시작해 음식점과 특정한 식료품점에 테이블 버터나 버터 밀크, 게(ghee, 버터의 일종) 같은 제품을 공급해왔다.
Altman은 “많은 사람들이 버터와 함께 자라왔고, 그러므로 마가린으로 갈아탔던 사람들은 이제 다시 버터로 돌아오고 있다. 이것은 ‘360도 효과’를 가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부 식품 공급자들은 증가하는 버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호주와 해외로부터 충분한 버터 공급자를 찾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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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jdklfjsk님의 댓글
asjdklfjs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좋은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