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비(Werribee)에서 열린 ‘통제 불능’ 파티에서 신고받고 출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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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서부에서 열린 “통제 불능” 파티에서 경찰관들이 돌에 맞고 에어비앤비 숙소가 심각하게 손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오늘 새벽 3시 30분경 워리비(Werribee)에 있는 아퉁가그로브(Attunga Grove)에서 소음으로 인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파티원들이 던지는 돌로 인해 강제로 철수해야만 했다.
이후 경찰은 공공 질서 및 중대 사건 대응반에게 상황 진압을 요청했다.
그렇게 파티원들은 흩어졌고,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빅토리아주 경찰 조사관인 Martin Allison은 파티에 참여한 사람들의 신원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아침(새벽)에 보인 행동은 납득할 수 없으며 참을 수 없는 것이었다”고 말하며, “우리가 지역사회에, 그렇게 형편없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그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는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그들은 그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며, 그들이 집 안과 거리 위에 벌인 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llison은 파티원들이 벽과 가구를 포함하여 에어비앤비 숙소 대부분에 손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이 “꽤나 미안해하는” (에어비앤비)건물 주인과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건물주)는 이 일에 대해 어느 정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하지만 현실은 여기에 머물던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 경찰관은 파티원들과의 충돌이 있는 동안 팔꿈치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차를 포함한 몇 대의 차량이 손상을 입었는데, 차량의 창문들이 파손되었다.
Allison은 단기 숙박을 위해 집을 빌려주는 건물주들이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건물주들은 집을 빌리려는 사람들의 신원과, 또한 집을 빌리는 목적의 진위성에 대해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나는 에어비앤비용 집을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각기 다른 3개 혹은 4개의 신분증을 확인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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