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caster East 지역서 크리스마스 파티 도중 발코니 붕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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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저녁 멜버른 동부 지역에서 하우스 파티가 진행 중이던 주택의 발코니가 갑작스럽게 붕괴되는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BC는 Doncaster East(돈캐스터 이스터)지역에서 열린 Tupperware(터퍼웨어) 크리스마스 파티에 3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석하고 있었으며, 오후 10시 30분경 발코니가 붕괴된 것으로 추측된다.
멜버른 Croydon 출신의 59세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Reservoir 출신의 37세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일요일 오전 병원에서 사망했다.
17명의 부상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급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인근 주민 Andrew Stone은 자택에서 TV를 시청 중이었는데, 갑자기 “나무가 베이면서 땅에 떨어지는 소리”같은 굉음이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일어나서 거리로 나갔더니, 한 여성이 극도의 흥분 상태로 “어떡해, 어떡해”를 연발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람들이 피를 흘리면서 (사고가 발생한)집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잔디에 쓰러졌으며 응급처치를 받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제가 집에 도착했을 때까지만 해도 모두들 웃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Kerin Moloney 경찰서장은 사고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마스가 1주일 남은 시점에서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더 비극적으로 다가온다. “고 말했다.
빅토리아주 응급구조대 관계자 Paul Holman은 혼란스러운 사고 현장이었으며, 주요 비상 대처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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