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페이스북 조사 착수…31만명 정보유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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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보청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단체들에 대해 최대 210만 호주달러(약 17억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호주 ABC 방송은 보도했다.
페이스북 호주지사 대변인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최근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구성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호주 ABC 방송에 따르면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수 있는 페이스북 이용자 8천700만 명 중 미국인이 7천63만 명으로 81.6%를 차지한다.
필리핀 117만 명(1.4%), 인도네시아 110만 명(1.3%), 영국인 108만 명(1.2%), 멕시코 79만 명(0.9%)이 뒤를 잇고 있다.
이어 캐나다 62만 명(0.7%), 인도 56만 명(0.6%), 브라질 44만 명(0.5%), 베트남 43만 명(0.5%), 호주 31만 명 순이다.
호주에 앞서 뉴질랜드는 지난주 페이스북이 자국의 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측과 연계됐던 데이터 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8천700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를 갖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4일 처음으로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내주 미국 의회 청문회에 나서 증언할 예정이다.
cool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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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ercury님의 댓글
kimmercur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어딜가나 저런문제는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