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여성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가 뱀에 물려 숨진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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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부에서 뱀에 물려 젊은 여성과 그녀의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돼 비통해 하고 있다.
해밀턴 힐(Hamilton Hill) 출신의Sinita Martin는 월요일 밤 메카타라(Meekatharra)의 중서부 마을에 있는 그녀의 어머니Evelyn의 집에 있었고 친척들에게 몸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발작이 일어나기 전에 그녀는 큰 소리로 도움을 청했다.
St John의 긴급 구조 대원은 오후 8시 45분경 집에 도착했고 27세 여성이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Sinita는 메카타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긴급 구조 대원과 의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는 사망했다.
이 젊은 여성은 3살짜리 아들을 두고 떠났다.
이 가족 대변인은Sinita는 세 형제를 키우는 데 도움을 준 “사랑스런 어머니” 였다고 말했다.
WA에서 가장 흔한 뱀은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뱀들 중 하나인 킹 브라운(king brown)과 웨스턴 브라운스네이크(western brown snakes)이다.
의사들과 뱀 전문가들은 뱀에게 물리는 것이 여름에 흔한 일이지만 사망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로얄 퍼스 병원(Royal Perth Hospital)의 임상 독성 학자David McCoubrie 는 “브라운 스네이크에 물린 후 초기 증상으로는 심장 마비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것은 혈류와 혈액 응고 능력에 영향을 미치므로 브라운 스네이크에 물린 상처로 인한 출혈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Sinita는 임신 31주째였고 최근 해밀턴 힐에서 그녀의 다른 가족들과 더 가까워 지기 위해 이사했다.
그녀의 시신은 사후 조사를 위해 퍼스(Perth)로 보내질 예정이다.
그녀가 뱀에 물려 사망한 것인지를 명확히 할 독극물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출처: Yahoo7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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