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한달 정부자금지원 태양광 패널 설치가구 한시간 반만에 신청 마감돼
페이지 정보
본문
8월달 빅토리아(VIC)주 주민들이 정부자금 지원을 받아 자신의 주택에 태양광판 설치를 위해 몰려 들었던 오늘 8월 1일 목요일 아침, 단 90분만에 신청마감 됐다.
작년 4월 잠시 중단됐던 “호주주택 소유자 태양광판 설치 정부지원금 제도”가 올해 7월부터 총 3300명의 주택 소유자들에게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제공됐다.
스마트에너지협회 (Smart Energy Council)의 발표에 따르면, 8월 한달간 신청자 가구 할당량은 총 3767가구 였으며, 8월 첫날인 오늘 아침 단 한시간 반만에 모두 마감됐다.
다음달까지는 태양광 설치를 위한 정부자금 지원이 더이상 없다.
2018년 주정부는 총선이전, 총 65만 가구에게 태양광 패널 설치 지원자금을 제공 할 것 이라 약속했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보조금 총 2225달러에, 기회를 잡으려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7월 한달에는 한시간만에 신청마감됐다.
한편 정부의 이런 정책에 분노를 느낀 태양광 설치 업체들은 불만을 제기하며 지난주 국회의사당에서 시위를 했다.
스마트에너지협회(Smart Energy Council)는 정부의 이런 자금지원 시스템에 의해, 태양광 설치 업계들이 큰 타격을 입었으며, 강제로 문을 닫아야하는 상황까지 생겼다며 긴급철회를 촉구했다.
빅토리아주의 60개에 달하는 태양광 설치 업체 협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정책으로 인해 “80% 이상의 태양광 설치 기업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염려했다.
하지만 정부는 “10년안에 100만 가구 이상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신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4백만톤 이상 줄일수 있고, 자동차 백만대를 없애는 효과와 같을 것” 이라 기대했다.
에너지장관 릴리 암브로시오(Lily D’Ambrosio)는 이 정책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성명 발표했다.
“정부의 이 정책은 태양광 산업이 운영되는 방식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 올 것이며, 국민들이 매달 감당해야하는 엄청난 전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하는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며 강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장관은 “이 정책을 실행하기 전 부터 엄청난 사람이 몰릴것이라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출처:The Age
- 이전글“임신 초기 이혼·실직 등 충격, 아이 정자 수 감소에 영향” 19.08.02
- 다음글호주 멜버른서 90세 할머니 만학도 석사학위 취득 화제 19.07.30
댓글목록
cheezecake님의 댓글
cheezecak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이거 영어 공부하면서 봤던 내용인데 ㅎㅎㅎ 태양광 쓰면 여러모로 좋을것같아요 오염도 따로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