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파워지수 1위는 미국…2위 중국과 격차는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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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대상 전체 25개 국가 중 3위 일본, 6위 한국…북한은 16위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국력이 강한 나라는 미국이지만, 2위인 중국과의 격차는 1년 전에 비해 좁혀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호주의 싱크탱크인 로위연구소는 29일 발표한 ‘2019년 아시아 파워 지수'(API. Asia Power Index)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국력이 84.5점으로, 1위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2위는 75.9점을 얻은 중국이 차지했다.
미국의 API는 84.5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했지만, 중국의 API는 작년보다 1.4점이 증가해 미국과 중국 간의 격차가 한 자리 숫자로 줄어들었다.
로위연구소는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경제적, 외교적 영향력이 점차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로위연구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등을 지적하면서 “미국의 현재 외교정책이 이러한 추세를 가속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위연구소는 작년부터 아시아 지역 25개 국가를 대상으로 경제적 자원, 군사적 역량, 탄력성, 미래 자원, 외교적 영향력, 경제적 관계, 국방 네트워크, 문화적 영향력 등 8개 영역을 토대로 API를 매기고 있다.
올해 API 3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42.5점을 얻은 일본이 차지했으며, 4위는 41점을 획득한 인도로 평가됐다.
5위는 35.4점을 획득한 러시아였으며, 6위는 32.7점을 얻은 대한민국, 7위는 31.3점을 획득한 호주였다.
북한은 14점으로 16위에 머물렀으며, 최하위는 4.7점에 그친 네팔로 평가됐다.
j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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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Design님의 댓글
CromDesig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오 흥미롭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