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독감 백신에 대한 희망 > 호주뉴스

호주 과학자들은 사람이 독감 백신에 잘 반응하는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백혈구 3개를 발견했는데, 이것은 미래의 치명적인 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더 나은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멜버른의 도허티 연구소(Melbourne’s Doherty Institute)와 멜버른 대학(University of Melbourne)의 연구원들에 의해 주도되는 연구는 2014년, 2015년 그리고 2016년에 독감 백신 주사를 맞은 건강한 사람들에게서 채취한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독감 백신에 최고로 반응하는 세가지 유형의 백혈구가 발견되었다. 이는 폴리큘라 헬퍼 T세포(T follicular helper cells)와 항체 분비 세포(antibody-secreting cells), 기억 B세포(memory B cells)이다.

이 흥미로운 발견으로 인해더 효과적인 백신에 대한 희망이 높아졌다.

멜버른 대학의 연구 지도자인Katherine Kedzierska 는 “추가적인 연구로, 이러한 특정 세포에 대한 반응을 강화하여, 백신 접종을 받는 사람의 바이러스 예방을 크게 강화하는 백신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작년의 독감 유행 기간은 평소보다 한달 앞당겨 호주 전역을 휩쓸었으며, 유행이 끝난 후에는 거의 600명의 노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신종 플루는 빠르게 변이하고 진화하고 있으며 신종 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은 실패했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신종 플루로 인해 사망했다.

12월까지 호주에서는 2017년에 234,869건의 신종 플루 신고가 접수되었는데, 이는 이전 시즌에 비해 2.5배가 넘는 숫자이다.

국가 감염병감시시스템(National Notifiable Diseases Surveillance System -NNDSS) 에 보고된 사망의 대다수는 인플루엔자 A에 의한 것 이였다.

중요한 것은, 목요일에 국제의학학술지 ‘사이언스 트랜스레이셔녈 메디슨(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킬러 T세포(killer T cells)가 현재의 독감 백신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Kedzierska교수에 따르면, 이것은 아마도 매년 유행하는 독감 예방 주사를 없애 줄 ‘one-shot’ 백신 개발에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

출처: Yahoo7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