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DP에듀케이션, 컴퓨터 방식 ‘IELTS 시험’ 내달 16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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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IDP에듀케이션은 내달 16일부터 IDP 한국지사 내 전용 컴퓨터실에서 컴퓨터로 진행되는 영어능력시험 ‘IELTS(Computer-delivered IELTS·아이엘츠)’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컴퓨터로 시행하는 IELTS 시험은 5~7일 내로 성적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도 일주일에 세 번 응시가 가능해 시험일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듣기, 읽기, 쓰기 과목을 시험지 또는 컴퓨터 시행 두 가지 방식 중 선택해서 볼 수 있으며, 기존과 동일한 말하기 시험은 자격 있고 경험 있는 IELTS 전문시험관과 1:1 대화방식으로 운영된다.
작년 12월 호주에서 시작돼 올해 시험 네트워크를 통해 소개된 컴퓨터 방식의 IELTS는 시험지 기반(paper-based)의 시험운영 방식에서 더 많은 기회와 시험일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에 파트너사들은 IELTS 경험을 더 강화하기 위해 시험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IDP 정미경 한국지사장은 “새 시험방식은 시험 신뢰도, 공정성 그리고 보안은 그대로 유지해 기존 인정기관들이 신뢰할 수 있게 됐다”며 “IELTS 성적은 취업이나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할 때 도움을 준다. 응시자들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돼 대단히 자랑스럽고, 응시자들이 시험일에 최상의 결과를 달성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IDP는 호주 대학교들이 50% 지분을 소유한 호주 주식상장 회사이자 IELTS 공동주관사로, 34개국 지사를 운영하며 영어권 국가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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