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스트라, 신분증 확인 규정 위반으로 벌금 160만 달러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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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통신사 텔스트라가 신분증 확인 규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16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호주 통신 및 미디어 당국에 따르면 이 통신 대기업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168,000회에 걸쳐 신분증 확인 규정을 위반했으며, 잠재적으로 고객의 SIM카드 교환 사기 및 기타 사기에 고객을 노출 시켰다.
전화 사용자는 기존 SIM카드를 분실하거나 손상한 경우 SIM 교환을 요청할 수 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대신 SIM 카드 교환을 시도하면 위험할 수 있다.
2022년에 도입된 새로운 규정은 고객의 계정 노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일회성 코드와 같은 다중 요소 ID 인증을 요구했다.
텔스트라는 이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음으로써 “취약한 상황”에 있는 고객들이 7,000건 이상, 수천 명의 고객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ACMA 대변인은” 2022년 이 규정을 발표했을 당시 모바일 사기 피해자들이 평균 28,000달러를 잃었다.”고 말했다.
“SIM-swap 사기는 피해자들은 전화번호 및 개인 정보 노출로 사기 피해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ACMA 대변인은 “텔스트라가 해당 규정이 발효됐을 때 제대로 된 시스템을 대비하지 못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텔스트라 대변인은 “시행을 제대로 하기 위해” 초기 시행 날짜를 놓쳤다고 말했다.
출처: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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