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초등학교까지 퍼진 ‘전자담배’ 강력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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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청소년들 사이에 전자담배가 유행처럼 퍼지자 호주 정부가 품질 표준 도입 및 강력 규제 하겠다고 나섰다.
호주 정부는 앞으로 10년 안에 비처방 전자담배와 일회용 전자담배의 수입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전자담배 최소 품질 기준(제한된 맛, 색상 및 기타 성분 포함)이 도입될 예정이다.
전자담배의 포장은 의약품과 같은 포장으로 변경되며, 니코틴 농도와 부피도 줄일 예정이다.
마크 버틀러 보건부 장관은 “전자담배 유행으로 인한 청소년 건강 위협을 근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약품 규제 기관인 치료용품청(TGA)이 주도하는 전자담배 규제 개혁에 대한 조사에 이어, 보건 전문 기관, 공중 보건 협회, 개별 보건 전문가 및 대학 연구원 등이 전자담배 규제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문건을 제출했다.
전자담배 제조업체들이 수입 제한을 피하기 위해 니코틴이 포함된 제품을 “니코틴이 없는” 제품으로 거짓 라벨을 붙여 청소년들이 쉽게 전자담배를 구입할 수 있게 해 자신도 모르게 니코틴을 흡입하고 중독되고 있다.
정부는 또한 편의점과 다른 소매점들의 전자담매 판매를 규제하기 위해 주 및 지역과 협력할 예정이다.
담배를 끊으려는 흡연자들을 위한 니코틴 베이핑 제품의 처방전은 사람들이 제품의 내용물에 대해 확신할 수 있도록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베이핑 제품에 대한 더 강력한 기준과 함께 더 쉽게 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크 버틀러 호주 보건부 장관은 전자담대 규제 및 개혁을 위한 연방 예산 2억 3400만 달러로 책정했다.
전자담배 접근과 금연을 장려하기 공중 보건 캠페인을 위한 6300만 달러도 예산에 포함 시켰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금연 광고 캠페인의 재개를 요구해 왔다.
호주인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 3천만 달러가 투자되며, 흡연과 니코틴 금단 현상에 대한 보건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이 강화 할 예정다.
마크 버틀러 호주 보건부 장관은 전자담배는 현재 막대 사탕과 초콜릿 바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판매되고 있고 심지어는 초등학교 까지 퍼지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출처: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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