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첫눈 내리며 본격적인 겨울 시작
본문
6월 1일 아침 기온이 0도를 기록한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오베론(Oberon )이 눈으로 덮였다.
호주 동부에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 주의보가 내려지고기상특보가 발효됐다.
강풍으로 애들레이드와 시드니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는 등 이미 지난 며칠 사이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빅토리아주 고산지대는 어제 폭설이 내린 데 이어 최고 시속 100㎞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눈보라 주의보까지 내려졌다.
멜버른은 오늘 최고 기온이 12도로 예상했지만, 강풍으로 인해 체감 기온은 훨씬 더 낮다.
NSW주에서는 월요일만 약 1400건의 긴급 도움 요청이 SES에 신고 접수했다.
시속 100km의 강풍이 캐슬힐, 보클햄힐스, 라이드 등 서부 시드니 교외는 물론 뉴캐슬과 헌터까지 강타했다.
시드니는 최고 기온이 15도로 예상 되지만, 비바람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10도를 밑돈다.
비바람을 동반한 강풍이 남호주, 빅토리아주, NSW주, 퀸즐랜드 남동부에 들이닥쳐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7NEW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