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고용주들, 직원 부족 문제 해결하기 위해 각종 혜택 제공 > 호주뉴스

국가기술위원회가 최근 숙련 기술자와 무역 관련 직업의 42%가 현재 직원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포트 더글러스에 있는 윈덤의 라마다 리조트는 새로운 신입 직원들에게 일 시작 시 보너스, 정규직 유급 육아 휴직, 민간 건강 보험료 지원,  2박 무료 숙박, 전문 발전 기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윈덤 데스티네이션의 인사부장 사이먼 투프리는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혜택 들을 제공해 사람들을 환대 업종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윈덤 회사측은 다른 호텔과 리조트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근로자 부족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으로는 환대업, 무역, 광업, 노인요양원 직원 , 보육원 교사 등으로 나타났다.

서호주의 광산 회사는 직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으로 계약시 1만달러의 보너스를 첫 지급하고, 월 2천달러의 보너스도 지급한다고 광고 하고 있다.

특이한 인센티브 중 하나는 무제한 개인 휴가와 식료품 구입, 개 산책, 세차를 위한 개인 비서까지 제공 해준다.

한편 코로나 기간 동안 애완동물 입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수의사 서비스 수요도 증가해 수의사에게 왕복 비행기 티켓까지 제공해주는 회사도 있다.

장애 서비스 부문도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데 에이블 오스트레일리아의 CEO 리넷 맥키온은 인센티브로 직원 할인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 할인 카드는 식료품, 소매, 의류, 영화 티켓 구입시 5%가 할인된다.

에이블 오스트레일리아는 또한 훈련이나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도 고용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경험이나 자격을 얻기를 기다릴 수 없고, 지금 당장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고 말했다.

출처: ABC NEWS